최근 조달분야에서 부패방지 및 행정효율화로 지방정부사무총장연합 행정운영 및 효율관리 우수상(Local Government Professionals Award for Excellence in Operational and Management Effectiveness)을 수상한 NSW주 윌로비시 사례를 공유합니다.
1. 추진배경
- 2013.8월 내부감사에서 물품구매시 견적정보의 부족으로 불필요하게 예산이 누수되는 부분을 지적함
- 2015.5월부터 추진된 NSW주정부의 지방정부 통폐합으로 상대적으로 예산 및 구매규모가 커진 새 카운슬들은 조달부분에서 부패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됨을 감지
2. 추진경위
- 2016년 6월 : 2013.8월 내부보고서 채택 및 부패방지팀을 구성(팀장포함 6명)
- 부패방지팀은 재무, IT, 일반행정 분야 등 사업계획서를 세부검토
3. 추진방법 및 활용모델
- 추진은 3단계로 실시(1단계 모니터링 -> 2단계 향상 및 개선방안 마련 -> 3단계 새로운시스템 도입 및 피드백)
- 활용모델 : Kaizan tool(일본의 제조업에 쓰이는 툴로 중복되는 절차를 제거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하는 방식)
- 세부추진사항
*시행절차 매핑 및 24개의 액션플랜 실행
*감사시 권고사항 시행(물품구매시 반드시 견적받고 진행)
*44명의 직원(과장급) 교육 및 교육내용 사내망에 올려 공유
*월별리포트 총무국장에게 보고
4. 추진결과
- 예산절감 : 2015~2016회계년도동안 약 175,000호주달러의 비용을 절감하였음
- 감사절차공개 및 주민참여 유도 : 감사위원회 구성에 지역주민대표 참여로 절차 투명화
5. 참고사항(호주인들이 부패를 바라보는 인식)
- 17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반부패지수에서 호주는 최근 4년 연속 13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주인 1/3이상이 부패가 증가하고 있다고 답해 인식과 지수상의 상당한 갭이 존재함.
- 이는, 호주가 인구의 50퍼센트이상이 해외에서 태어난 다문화국가로 부패를 바라보는 시각도 태어난 모국의 문화와 인식에 따라 달라져 실제 비즈니스(공공 및 민간)별 지자체별 부패의 심각성에 대해 다양한 견해로 인한 것이나 기본적으로 부패는 나라, 조직, 분야를 막론하고 존재한다는 시각에는 이견이 없음
- 따라서, 한가지 접근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려우며 부패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이해와 공유가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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