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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유경제’ 육성 본격화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7-06-26

중국, ‘공유경제육성 본격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원 추진

 

중국이 공유경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차이나델리에 따르면, 리커챵(李克强) 중국 총리는 전날 국무원 회의에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침을 승인했다.

 

지침은 공유경제 플랫폼 사업자나 자원제공 업체, 공유경제 소비자들의 합법적 권리를 보호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지침은 공유경제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정책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혁신을 위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성장에 새로운 동력으로 공유경제를 신뢰해야 한다인터넷을 활용한 공유경제가 과일생산을 흡수하고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공유경제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중국에서 공유경제는 현재 차량호출에서 자전거·농구공·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인터넷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공유경제는 향후 수년간 연간 4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고서는 공유경제의 시장매출이 지난해 34500억위엔(, 1위엔은 167)에 달해 전년대비 103%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유경제 서비스를 받은 사람이 6억명에 달하며, 공유경제 플랫폼의 고용 인력은 585만명으로 전년대비 85만명 이상 증가했다.

 

리 총리는 공유경제의 사업모델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규제는 신중하게 이뤄져야 하며, 전통적 방식을 공유경제에 적용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협회 보고서는 공유경제가 운송·주택·의료서비스·제조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낡은 제품을 축출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통산업을 첨단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원 : 2017.6.24. 베이징저널)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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