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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현이 경작포기지를 소 방목지로 활용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2-03-05

   고령화나 경작 포기지 등 중산간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미야자키

이 「소의 방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한 번식우를 방목

하여 비용절감이나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작물의 조수피해 방지까지 겨냥하고

있다고 한다.


  현 축산과에 의하면, 경작포기지의 야초를 소의 먹이로 함으로써, 사료가격의

폭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배설물 처리 등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절약하여 인건비를 삭감,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방목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을 지속하기 위한 대책으로

하고 싶다」고 하였고, 또한, 소에 있어 축사에 비해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출산

간격이 13.4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하였다는 자료도 있다」고 한다.


  경작포기지는 농작물을 먹어치우는 사슴이나 멧돼지의 은신처이기도 하여, 소가

풀을 뜯어먹어 제초하게 되면 연간 2억 7천만엔에 이르는 조수피해대책에도 기여

하게 된다.


  금년도 당초예산에 포함되어 있는 사업비는 1,600만엔으로, 방목을 하는 단체

나 시정촌에 시설정비 비용 50%를 조성하여 추진단체의 활동경비도 보조한다. 

금년에는 8개소 약 100㏊정도로 시작하여 3년간 계속할 방침이다.


  한편, 풀숲 등에 서식하는 진드기의 감염증, 소의 상처예방, 급수원확보, 주변

주민의 이해 등의 문제점도 있어, 실제 사업효과를 포함하여 충분하게 검토 할

필요도 있는 듯하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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