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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M&A 시장의 현황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2-06-07

베트남에서 M&A가 시작된 지는 오래됐지만, 작년부터 붐이 일기 시작했다. 올해 M&A 포럼이 개최하면서 많은 투자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총 47억 달러가 거래되어 2010년보다 135% 성장했다. 그리고 국내 기업 간의 거래가 전체의 7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록 거래 건수의 77%를 차지했지만, 외국 기업이 인수한 금액은 전체의 66%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인 M&A 사례는 일본 미즈호 은행과 Vietcombank(5.67억 달러), IFC-Vietinbank(1.82억 달러), VimpelCom-Beeline(1.96억 달러) 등을 꼽을 수 있다.

 

일본 기업이 베트남 기업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으며, Mizuho, Unicharm, Glico, Tama Home, Nichirei 등의 기업에서 베트남 기업과 손을 잡았다. M&A 업종으로 볼 때 소비자 용품 분야가 가장 많이 합병했으며, 10억 달러 상당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분야 다음으로 은행과 부동산 분야를 꼽을 수 있지만, 은행과 부동산의 M&A는 신중하고 조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PMG Carl Gordon 대표는 아태지역에서 2012 M&A 32.7% 감소했으나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M&A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베트남 정부에서 시중은행 구조조정을 시행하면서 이 분야의 M&A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VinaCapital그룹 Andy Ho 대표는 2012년 베트남의 M&A 시장이 40%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은행과 부동산 분야가 가장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 외 민간기업에서 1,000만 달러만 유치해도 소중한 자금이므로 대형 M&A보다 소형 M&A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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