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후쿠오카현(福岡県) 야나가와시(柳川市)의 관광자원은 긴 수로. 이것을 활용한 뱃놀이를 메인으로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민간주도로 관광산업을 일으킨 곳이다.
그러나, 수로를 둘러싼 우여곡절의 역사에는 매립 계획을 바꾼 주민참가에 의한 정화 활동이 있었다. 시민이 지역 자원을 지키는 것이 결과적으로 관광으로 연결되어 왔다. 또, 시민참가에 의한 수로의 물 정화활동이 환경을 보전하여 지역 커뮤니티를 재생해 왔다고 하는 측면도 있어, 그것이 수향의 거리 이미지를 향상시켜 관광강화에 결합되고 있다.
■ 사업내용
야나가와 관광의 메인인 뱃놀이는 1954년의 영화「탱자나무 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되었다. 시인인 키타하라하쿠슈(北原白秋)의 생애를 그린 내용중에 등장인물들의 뱃놀이 장면이 전국적으로 화제를 불렀다.
이것을 살려 야나가와 상공회의소에서 1955년부터 5척의 배를 건조하여 뱃놀이사업을 실험적으로 시작했다. 1961년에는 제1호 뱃놀이 회사 야나가와 관광개발㈜이 설립되어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하였다. 당초는 상공회의소 멤버의 출자로 출발한 사업이었지만 중간부터 철도 회사(니시테츠)가 자본 참가하는 것에 의해 경영이 순조롭게 되어 갔다.
그러나 여기에는 우여곡절의 역사가 있다. 우선, 음료용으로서의 역할이 1945년대의 상수도 공급과 함께 없어지면서 수로를 소중히 생각하는 시민 의식이 희박해져 수로는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1965년대부터 시 주도의 준설 사업을 했지만 정화는 진행되지 않고 1977년 시는 매립 계획(도시하수로로의 이용계획도)을 결정한다.
이에 대해 한 명의 시 직원이 지역 등에 호소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시민활동이 일어나 매립 계획이 철회되었다. 그리고 시와 시민이 협력한 하천정화사업이 1978년부터 5년간 실시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시 중심부의 수로 60㎞구간(뱃놀이 코스 10㎞포함한다)을 대상으로 특히 더 더러웠던 35㎞구간이 준설되었다.(시는 매년 2000만엔, 5개년간에 약 1억엔을 예산화)
그 후에도 시민에 의한 수로의 정화 활동이 계속되어 현재도 반상회를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에 의하여 유지 관리를 하고 있다(연 1회 청소 등). 단, 뱃놀이 코스의 10㎞구간은 관광협회가 비용을 부담하여 사업의 일환으로서 유지하고 있다(업자에게 위탁, 매일 청소). 그러나, 뱃놀이 코스와 그렇지 않은 코스는 연결되어 있어 결과적으로 시민 활동은 뱃놀이 코스의 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 사업효과
야나가와 관광의 추이를 보면, 야나가와시의 연간 관광객수는 1969년(데이타를 뽑기 시작했을 때, 이하 동)의 23만명으로부터, 1991년에는 100만명의 대를 돌파. 2003년은 110만명대, 2004년에는 120만명대에 이르러, 30년간의 추이는 순조롭게 보인다.
연간 소비액도 1973년의 10억엔으로부터 확대를 시작해 1992년에 60억엔대를 돌파, 그 후 55억엔을 전후 하고 있다. 관광의 메인인 강놀이 객수는 1973년의 4만명으로부터 확대 경향에 있어, 최근에는 40만명 전후를 확보하고 있다.
야나가와시의 관광은 행정 주도는 아니다. 스타트부터 민간 주도여서 시는 지금까지 큰 지원을 해 오지 않았다. 숙박객에 관해서는 데이타를 뽑기 시작한 1974년의 4만명으로부터 1995년의 10만명을 피크로 하강선을 그리기 시작해 2004년에는 6만명대까지 축소해 버렸다.
야나가와는 관광지로서 원래 숙박체제가 약하고, 행정도 지원해 오지 않았던 것이 한 요인으로 여겨지지만,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유명한 야마가(山鹿)·키쿠치(菊地) 온천(쿠마모토현)이나 타케오(武雄)·우레시노(嬉野) 온천(사가현)이 있기 때문에 숙박객을 늘리는데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숙박객을 늘리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관광을 강화하는 것으로 관광에 의한 마을만들기를 추진. 마을만들기는 관광기반의 수로의 물을 깨끗하게 하는 것 등 수향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것이 관광 강화에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행정기관에서도 적극적인 시책을 강구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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