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살기 좋은 도시 (Best Places to Live)
CNN은 미국 내 각 도시의 소득, 세금, 주택가격, 교육, 공해, 범죄율, 레저‧문화시설, 기후, 주거환경, 주민보건 등을 기준으로 「2006 살기좋은 도시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앞으로 이들 도시에 대한 정보를 10회에 걸쳐 연재할 계획이다.
1. 포트 콜린스(Fort Collins, Colorado)
∘인구 : 128,000명
∘주택가격(일반주택 평균) : $215,000
∘재산세(평균) : $1,700
∘중산층 소득(평균) : $64,623
∘장점 : 쾌적한 야외활동, 좋은 학교, 스트레스 적음
∘단점 : 지역경제가 기술산업에 의존
∘홈페이지 : http://fcgov.com
Fort Colins는 Colorado주 Larimer 카운티에 위치한 도시로서, 카운티청사가 소재해 있으며 카운티 내에서도 큰 도시이다. 이 도시는 좋은 학교, 낮은 범죄율, 좋은 직장, 하이테크놀로지 기반의 산업이 발달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쾌적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해발 1,500m의 로키산맥에 자리잡은 Fort Colins는 보팅(Boating)과 수영을 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며, 대부부의 큰 도로에는 자전거 도로가 갖추어져 있기도 하다. 또한, Colorado주립대학(Colorado State University)이 위치해 있으며, Colorado Brewer's Festival이 개최되기도 한다.
1990년대 캘리포니아지역의 부동산가격 상승 영향으로 후렛팩커드(Hewlett Packard), 코닥(Kodak) 등의 기업들이 이주해, 지역민의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Fort Colins 정부는 기업유치를 위한 경제개발 정책의 일환으로, 경우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카운티 정부와 협의하여 지역내 기업의 재산세(company's personal property tax)를 최고 50%, 최장 4년까지 경감해 주는 인센티브프로그램(Local incentive programs)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1997년 Fort Collins “Virtual Incubator”를 설립하여, 새로이 사업을 시작하는 기업에 정보제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Fort Collins는 Colorado주립대학과도 파트너십(partnership)을 체결하여 지역 기업에 기술 제공은 물론 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이 구매한 물품에 대한 지역판매세(local sales taxes)를 환급해 주기도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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