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이후, 중국 AI산업의 발전과 성과
- 소속기관
- 작성자
- 배유미
- 작성일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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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봉쇄를 뚫고, 자립을 꾀하다) 2020년 이후 미국은 AI 칩, 반도체 장비, AI 모델까지 포함한 정밀한 對중국 기술 통제를 강화해 왔으며, 중국은 노광장비 등 일부 핵심 분야에서 자립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중국은 화웨이 Ascend 개발, ‘동수서산’ 전략, 인재 양성, 오픈소스 생태계 확대 등 정부 주도 대응에 나섰고, 그 결과 연구성과, 연산 능력, 경제 자원 등에서 미국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며 AI 기술 경쟁력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 제1차 AI 정책 웨이브: 생태계의 토대를 닦다) 2017년 중국은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계획’을 통해 AI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공식화하고,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법제 정비 등 다각적 정책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DeepSeek, Alibaba, Baidu 등 200여 개 기업이 자체 LLM을 출시하며, AI 모델 성능 격차도 미국과 1.7%p까지 좁혔다. 특히 DeepSeek R1은 OpenAI, Google과 동급 성능을 기록하며 중국 AI 생태계가 정부 주도 하에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제2차 AI 정책 웨이브: 산업을 재설계하다) 2024년 중국은 ‘AI+’ 행동계획을 통해 AI 기술을 제조, 자율주행, 금융, 의료 등 핵심 산업 전반에 본격적으로 융합하기 시작했다. Baidu, Tencent, iFLYTEK 등 주요 기업들은 산업별 맞춤형 대모델을 구축해 철강, 자동차, 전력, 병원, 행정 등 다양한 현장에서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이끌고 있으며, 중국의 AI는 기술 생태계를 넘어 실제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 향후 과제: 생태계 완성에서 AI 주도국으로) DeepSeek의 성공은 중국이 AI 기술력에서 세계 선두권에 진입했음을 상징하지만, 여전히 연산 인프라, 글로벌 협력 등 구조에서 과제가 남아 있다. 앞으로는‘동수서산’전략을 통한 인프라 자립, 산업 맞춤형 모델 개발, AI 규제와 표준의 정비, 그리고 인재 확보 및 국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양적인 성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약을 이뤄갈 필요가 있다.
첨부파일 :
(심층보고서) 딥시크 이후 중국 AI.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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