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주요 시책 소개
대전광역시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민선7기 시민주권시대 개막!

대전광역시는 민선7기 시정의 슬로건으로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를 확정하며 시민주권시대를 알렸다. 또, 시정 방향으로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 3가지를 선정했다. 이번 하반기 주요사업으로는 ▲시민주권 실현 새로운대전위원회 출범 ▲청년 정책제안의 장 청년의회 개최 ▲대전청년창업위원회 공식 출범을 적극 추진했다.

시민주권 실현 ‘새로운대전위원회’ 출범 시민주권시대를 선포한 민선7기 대전시정이 새로운 정책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지난 8월 31일 첫발을 뗀 ‘새로운대전위원회’는 시정과제의 효율적 추진과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자문 등을 담당, 기존 정책자문단의 기능이 확대・발전된 형태다. ‘새로운대전위원회’의 구성원은 총 126명으로 임기는 2년이며, 경제・과학, 자치・시민참여, 교육・문화・관광・스포츠, 복지・여성, 환경・교통, 안전・도시 등 총 6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회 구성원은 교수, 시 민단체 대표, 변호사, 회계사, 기업가, 청년・마을 활동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실질적인 정책조정이 가능해졌다.
새로운대전위원회는 싱크탱크이자 시민사회와의 소통창구라는 새로운 정책자문단으로서의 역할을 추구한다. 시민주권시대라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관과 민의 중간에서 ▲공약 등 시정과제에 대한 조정과 점검 ▲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 수립에 대한 자문 ▲시민소통과 참여를 전제로 한 실질적인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의 활동을 한다. 단순히 정책자문 기능을 넘어서 시정 현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적극적인 역할까지 담당하는 것이다.

청년 정책제안의 장 ‘청년의회’ 개최 청년들이 1일 의정활동을 통해 청년 문제를 개선하는 정책 제안의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광역시와 대전시의회는 8월 21일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대전 청년들과 시의원,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전 청년의회’를 개최했다. 청년의회는 청년이 정책의 주체자로서 청년문제 개선을 위해 당일 의원이 되어 대전시에 공식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대전시와 대전시의회가 청년층의 문제와 정책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촉된 청년의원은 청년협의체인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대청넷) 소속 16명과 청년정책연구 공모에 선정된 6명 등 22명이다. 이들은 팀 활동을 통해 올해 상반기 동안 일상에서 겪는 청년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타 시・도 사례 등 문제의 대안책을 연구해왔다. 청년의원들은 이날 정책제안 발표와 시정 질의(5명)에 이은 5분 자유발언(3명)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제안과 소신을 밝히고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이날 청년의원들은 청년취업희망카드와 청년마음건강 정책, 청년예술가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희망카드 도입, 24시간 청년창업센터 운영 등 청년일자리를 위한 질적 환경 조성과 심리적 안정 위주의 정책을 제안했다. 청년의원들이 제안한 총 16개의 정책과제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행 가능한 사항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청년창업위원회 공식 출범 대전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민간 차원의 대전형 혁신 창업 네트워크 ‘대전청년창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전시는 9월 29일 ㈜플랜아이 사옥에서 대전청년창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함께 민간주도형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청년창업위원회는 대덕벤처협회의 회원기업을 중심으로 선배 기업인이 이끌고 청년 창업자들의 성장과 상생을 돕기 위한 민간 주도의 혁신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150여 명 규모로 구성됐다. 지역의 민간 차원에서 청년 창업가를 위한 대규모 혁신 네트워크를 구성한 것은 전국 최초다.
위원회는 대전의 대표적 1인 창업 성공사례인 ㈜플랜아이 이명기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아 이끌고 있으며, 선배 기업인 중심의 운영위원, 창업지원기관 및 분야 전문가 중심의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운영그룹, 상장기업 중심의 자문그룹으로 구성됐다. 창업그룹은 위원회가 지역 청년 창업가의 통합 혁신 네트워크인 만큼 각 창업지원기관의 추천을 받은 유망 청년 창업가들로 구성됐다. 창업 에 중요한 자금 문제는 향후 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CEO엔젤투자클럽,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서 대전시와 관계 기관들은 ▲대전청년창업위원회 결성・운영의 성공적 추진 지원 ▲지역 엔젤클럽 구성 및 투자펀드 조성 ▲혁신 네트워크 구성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촉진 ▲초기 창업기업 후속 사업화 지원・운영 및 연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이명기 위원장의 비전선포 및 운영계획 보고를 통해 창업위원회의 비전, 운영 방안, 앞으로의 전략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쎄트렉아이 박성동 이사회 의장, 이명기 위원장, 대전의 청년 창업가 4인이 나서 청년 창업가가 원하는 창업도시 대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