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주요 시책 소개
전라남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개막
역점시책 추진으로 도민행복 달성

전라남도는 민선7기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구현을 위해 다양한 역점시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체감형 행복시책 본격 추진 전라남도는 아이, 학생, 청년, 소상공인,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도민 모두가 삶의 변화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행복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전남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급, ‘청년 근속장려금’ 및 ‘주거지원금’ 지원 확대, ‘청년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 등 청년 일자리 시책을 확대해 청년들의 도내 정착을 적극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어민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득지원 수당을 포괄하는 ‘전남형 기본소득제’를 2020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에 앞서 ‘농업인 월급제’ 도입,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확대,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공기청정기’ 보급, ‘저소득층 공영장례’ 지원, ‘장애인 콜택시 및 저상버스’ 확충 등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시책을 통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전남 페이’ 도입, ‘새천년 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화재보험료’와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지원, ‘신용보증 지원’ 확대 등 희망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아이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신입생 교과서비’와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지원 등 전남형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역점 추진 도는 인재육성기금과 인재육성 지원 규모를 확대해 전라도의 새천년을 선도할 혁신리더를 육성하고 도민들의 평생학습 기반을 대폭 강화한다. 우선 현재 500억 원 수준의 인재육성기금을 임기 내에 700억 원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태양광・풍력 등을 활용한 ‘도민발전소’ 운영 수익금과 기금의 이자, 신규 출연 등을 통해 장학금 지원을 연 100억 원까지 확대해나간다. 또한,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이 혁신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리더스 아카데미’, ‘저명인사 특강’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도 문해교육센터’, ‘배움 행복마을 학교 조성’ 등 도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한다.

도정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 전남도는 지난 100일 동안 포스코 ESM과 GS칼텍스 등 84개 기업과 모두 3조 7,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3,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11월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민선7기 임기 내에 전략적 기업유치와 신산업 육성,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추진하고, ‘선박 공동 진수장 건립사업’, ‘대형요트 설계 건조기술 개발’ 등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1만 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차세대를 이끌어갈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에너지신산업 등 30개 사업에 대한 국비 931억 원을 반영해 전남 차세대 신성장산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전공대’와 ‘에너지기업 1천 개’ 유치, ‘에너지 융복합산업단지’ 조성, ‘에너지특구 지정’ 등 산・학・연을 집적화하는 ‘에너지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전남을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남의 풍부한 생물자원과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물의약벨트와 백신제품화 신속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생산・치료・요양이 어우러진 ‘첨단 의료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영광 대마산단에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하여 초소형 전기자동차산업을 전남이 선점해나가고, 장성 나노산단에 국립심뇌혈관센터를 설립해 취약한 지역 의료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업 및 글로벌 해외기업을 유치, 미래먹거리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투자 유치를 자문할 ‘전남 신성장추진위원회’를 신설한다.

지역민의 숙원인 핵심 SOC사업 적극 추진 전남도는 미래 성장거점 마련을 위해 도로・철도・공항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 SOC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국비가 확보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2023년 이전 개통)과 경전선・남해안 철도 전철화를 조기에 추진하며, 전라선 고속철도와 서해안 철도, 서울~제주 고속 철도 등도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광주~완도 고속도로, 서남해안 관광도로(완도~고흥), 국도 확장・포장 24개 지구 및 연륙・연도교를 조기에 건설하여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전망이다. 무안국제공항은 최대한 빨리 광주 민간공항과 통합하고, 활주로 연장 등 공항 기반시설과 다양한 국제선을 확충해 명실상부한 서남권 허브공항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항공정비(MRO)산업 등 연관 산업도 적극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수려한 섬・해양과 내륙을 잇는 융복합형 관광산업 육성 우선, 새로운 관광발전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권역별 융복합단지 개발과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남해안권 신성장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하고, 해양레저 관광을 활성화해 섬과 해양에 대한 가치를 한층 더 높여갈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강과 바다가 이어지듯 섬・해양 관광과 영산강・섬진강 중심의 내륙 관광이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친환경・스마트 농축어업 혁신모델 개발 전남도는 농수축산 생명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생산・가공・유통・수출・관광까지 포괄하는 혁신모델을 개발해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먼저 생산・교육・연구 기능이 집약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시설원예 농가에 스마트팜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급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대를 활짝 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한반도 아열대화에 대비해 ‘아열대작물 농업연구단지’와 ‘아열대작물 연구소’를 건립하여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한다. 그동안 벼 중심의 친환경 농업을 과수・채소까지 넓혀 친환경 인증 품목을 다양화하고 유기농 인증 면적도 대폭 확대해 전남이 친환경 농업의 산실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해조류 식품 가공 수출기반 확대를 위해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유휴 간척지를 활용해 수산양식과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위한 복합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수산 양식업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민 제일 주의와 현장 소통 강화 동부권에 기획, 민원, 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통합청사를 신축하여 동부지역의 여건과 주민의 행정수요에 부족함이 없는 행정기반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민생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도정에 반영하는 ‘민박 간담회’를 자주 열어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원 행복이 곧 도민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기치 아래 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즐거운 직장 만들기와 도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