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산업 축 구축에 다각적인 노력 먼저 2017년 전년 대비 5.8% 경제성장률, 민선 5~6기 전체 총 60조 원이라는 투자유치 성과를 이룬 데 이어 새해에는 경제성장률 6.27%, 고용률 72%, 실업률 1.5%를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해나가는 한편, 수출 220억 달러를 목표로 수출 대상국 다변화, 수출품목 다양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목표로 충북의 미래성장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 충주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제천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옥천 제2의료기기단지, 괴산 자연드림타운 등 바이오·화장품 뷰티산업단지와 함께 충북혁신도시 중심의 태양광 집적화 단지, 청주공항 중심의 항공 관련 산업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음성 성본 산업단지 조성 등 충북의 미래성장 산업 축을 새로이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 충북미래비전 및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 등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충청북도는 최우선으로 충북의 세계화·미래화를 책임질 미래인재의 육성에 나서고 있다. 2018년에는 청년 고용률 60%, 청년일자리 8,000개를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충북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행복결혼 공제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미혼 근로자가 매월 일정액을 5년간 적립하면 지자체와 기업에서 매칭 적립하여 기간 내 본인 결혼 시 결혼목돈(원금+@)을 지급해주는 것으로, 결혼을 통한 출산 장려와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1석 2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년 부실채무자(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 등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자체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SOC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충청북도는 2017년에 10년 만에 기적적으로 부활한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이어 향후 미래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SOC 사업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충북이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호 축(강원~충청~호남)을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아젠다로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나갈 예정이다. 향후 경부 축에 대응한 강호 축 개발을 위해 관련 8개 시도와 공동으로 정부에 지속 건의하면서 강호 축을 따라 교통·산업·문화가 상호 연계 발전되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해나갈 것이다. 아울러 유기농 특화도, 충북을 건설하기 위해 청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를 올해 마무리하고, 댐 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남한강과 미호천을 연결하여 7개 저수지에 물을 공급하는 중북부 수계 광역화 사업과 하천 상류 지역에 소규모 다목적 저수지 건설을 본격 추진하여 가뭄에 근본적으로 대처해나가고, 농업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생산적 일손 봉사를 확대하면서 농촌긴급지원반을 확대 운영하여 일손 부족 농가에 긴급투입해나갈 예정이다.
문화와 예술, 관광이 조화로운 충북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이 조화로운 충북을 만들고자 제천 문화예술회관, 증평 김득신 문화관, 진천 이상설 기념관, 청주 유네스코 기록문화센터를 건립하여 충북 문화예술의 뿌리를 튼튼히 다지고, 청주 한류 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제천 청풍물길 100리 생태탐방로, 보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충주 고구려 수변 테마 마을, 단양 VR 체험촌, 괴산 수옥정 관광지 수변 산책로 등을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시설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공인 1종 규격을 갖춘 충주 종합경기장 건립과 세계 최대 규모의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이 입촌하는 등 충북 체육계에 큰 영광이 있었다. 이어 올해는 충주국제무예센터 건립과 함께 전통무예를 총괄 관리하는 국립무예진흥원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스포츠·무예의 중심, 충북의 위상을 세계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 2017년 집중호우와 제천 화재 참사로 큰 아픔을 겪은 바, 2018년은 기후변화와 재난 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두고, 충북미래안전포럼 운영, 재난안전체험관 건립과 함께 공공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율을 현재 34.4%에서 40%까지 끌어올리고, 9월에 개최하는 충주세계소방관 경기대회(50개국 6,000여 명 참가)를 소방산업엑스포와 병행 추진하여 충북을 소방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청북도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9988행복지키미, 행복나누미 사업, 농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 사회복지종사자 힐링타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노인·장애인·노동자가 모두 행복한 충북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도정에 도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길을 모색, 민관 협치를 강화하여 열린 도정을 만들고, 아울러 행복마을, 정보화마을, 행복택시, 충북종단열차, 충북종단 대장정, 남부·북부 출장소 운영 등을 강화하여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해나갈 것이다. 이처럼 충청북도는 2018년을 더 멀리 보고 미래로, 세계로 향하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자세로 2040년 ‘미래비전 및 세계화’ 실현을 위해 쉬지 않고 가속 페달을 밟아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