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사람 중심 세상을 향해
경북의 도전은 계속된다
경상북도는 2018년에도 사람 중심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도전에 박차를 가한다. 사람 중심의 3대 현장혁명 추진, 골고루 잘 사는 균형 있는 지역 개발, 24시간 365일 안전한 경북 실현, 문화가 살아있는 따뜻한 복지 경북 실현 등으로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람 중심의 3대 현장혁명 추진 경상북도는 우리 시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첫째, 청년이 중심이 되는 ‘경북형 일자리 혁명’을 추진한다. 주 4일 근무제의 확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일취월장 프로젝트의 추진 등 청년 일자리정책에 역점을 둔다. 이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더 이상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더 나아가 청년의 유입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 및‘미래 경북’의 기반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둘째,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적인 변화의 조류에 기민하게 대처하여 경북의 신성장 엔진을 마련한다. 스마트 팩토리 육성, 첨단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탄소·타이타늄·4세대 알루미늄 등 3대 경량소재 벨트를 추진하는 전략으로 미래의 먹거리를 착실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셋째, ‘농업 6차 산업혁명’으로 정체된 대한민국 농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개척한다. 기존 생산 중심의 1차, 가공 중심의 2차, 유통·서비스 중심의 3차 산업을 융합해 농업의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부(富)를 창출해갈 것이다.

골고루 잘 사는 균형 있는 지역 개발 이러한 3대 혁명이 현장에서 온전히 구체화할 수 있도록 SOC 교통망을 촘촘히 갖추고, 권역별로 균형 있는 개발을 추진한다. 신도청의 정착과 함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는 북부권은 바이오, 첨단 신소재 중심으로 구미·김천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은 IT를 기반으로 스마트기기, 탄소융합소재 산업 및 혁신도시의 완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21세기 바다 시대에 대응하여 동해안권은 올해 초 이전하는 환동해 지역본부를 컨트롤타워로 신재생에너지·해양자원 개발 클러스터 구축 등에 역점을 두고, 그간 경북의 주력산업 라인을 형성해온 남부권은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 항공기 및 국방·군수산업 등의 휴먼·창의지식산업 중심지구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24시간 365일 안전한 경북 실현 포항·경주 지진 등 최근 급증하는 다양한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도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내기 위하여 도민 체감형 안전정책을 수립·추진한다.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확립하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Safe-up 교육, 안전점검의 날 등을 통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재해위험지구, 소하천 정비 등 자연재난의 예방을 위한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건축물의 내진율 제고, 내진보강 실내구호소 확충, 이재민 지원 시스템 개선, 맞춤형 주민교육훈련 등이 포함된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강화하여 지진에 강한 경북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립지진방재 연구원 유치를 추진하여 지진 조사연구, 방재연구 등을 통한 장기적인 대비책 마련을 추진할 것이다.


문화가 살아있는 따뜻한 복지 경북 실현 아울러,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친경북 문화의 저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도민에게 생활 속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해나간다. 또한, 민생경제의 안정과 따뜻한 복지 실현을 통해 사회 전반에 차별을 해소하고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간다. 특히 할매할배의 날 전국적 확산, 치매 보듬마을 확대 운영, 치매 안심센터 확충 등을 통한 치매 국가책임제 선도적 추진 등 경북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현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자치분권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연방제 수준의 분권 개헌’의 실현을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함께 역할을 다할 계획이고, 중앙정부 및 17개 시도와 협력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자치발전의 새로운 틀을 내실 있게 마련하는 데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