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천년을 지켜온 역사
새로운 비상을 시작합니다
2018년은 전라도 정도 천년이 되는 해이다. 전라북도는 천년을 지켜온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의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3대 핵심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복지, 환경, 균형발전 등의 과제에 역량을 집중하여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도록 도정 시책을 추진해나가면서, 새천년 첫해의 의미를 살린 ‘새천년 도약 핵심프로젝트’를 선정, 추진하고자 한다.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한 전라북도 구현 안전은 절대로 양보해서는 안 되고,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로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도민 주도의 안전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지진에 대비하여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확대, 선제적인 대응체계 구축,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폭염·풍수해 등 자연 재난 대응 태세도 최고 수준을 유지해나갈 것이다.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농식품·농생명산업 수도로 도약 농업은 미래 지구를 지키는 절대적 가치를 보유한,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종자~식품~미생물~농기계~첨단농업 등 5대 클러스터를 융·복합 한 ‘아시아 스마트농생명 밸리’를 구축하고, 농민 중심의 삼락농정 거버넌스를 통해 협치농정 실현,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노력과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 생생마을 등 농촌관광을 통한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드는 한편,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조성 등 돈 되는 농어업 체계를 구축, 농가 경영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예술과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토탈관광 완성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전북투어패스의 연계 상품 개발로 토탈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대표관광지-생태관광지 고도화, 전북1000리길 등 도내 우수 생태자원을 개발·활성화하는 한편, 서해안권에 이어 진안-무주권 국가지질공원 인증도 추진한다. 특히, 전남·광주와 공동으로 ‘전라도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서해안권을 새로운해양관광벨트로 육성하며, 고군산군도를 ‘머물며 느끼고 싶은 섬’으로 조성하는 등 토탈 관광 자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 가야사 연구와 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추진,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을 건립하여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 오는 10월에 개최될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을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스포츠축제,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탄소 중심의 융복합산업 육성 탄소산업은 2016년 탄소법 제정과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국가 차원의 탄소산업 컨트롤 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과,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완성하고 탄소산업과 연계한 3D 프린팅 등 융·복합산업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소 기업 중심의 전북연구개발특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성장을 준비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자동차·조선, 건설·농기계 등 주력산업의 체질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서민, 중소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 등 도정핵심과제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확대와 여성, 중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 중심의 일자리 지원 확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드림스퀘어 조성, 4차산업혁명 기술 연계 창업프로그램 확대 등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내 주요기업 경영난으로 서민경제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위기기업 대응단’을 중심으로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업 및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안정화 자금 확대 및 생애주기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 강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 등 수요자 중심 지원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을 확대하고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도민이 행복한 복지환경과 대한민국 대표 힐링명소 조성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등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과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도내 초·중·고 급식 지원을 전면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인권이 존중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여 도민들의 행복 체감도를 높여나가고자 한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사업화로 정상화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세계 최초 해안형 국립 새만금 수목원 등 도내에 조성되는 휴양·치유시설을 연계하여 지친 도시민들이 머물며 힐링하고 자연과 공감하는 대한민국의 힐링 명소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새만금 개발 추진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하여 기본구상 용역과 특별법 제정 등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잼버리 붐을 이어가면서 잼버리 개최 후에도 지속 활용할 수 있는 핵심시설 구축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만간 설립될 새만금개발공사는 매립을 지속적·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고속도로, 항만 등 기 확정된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를 내도록 지원하고, 특히 올해는 새만금 국제공항이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거쳐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공조해나갈 계획이다.


지역 특화 개발로 시군 균형발전 촉진 인구감소 극복을 위하여 청년 일자리, 고령화, 저출산에 대응할 인구정책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 등 청년들과 귀농·귀촌인의 편리한 정착 여건 등 다양한 시책을 시군과 함께 추진할 것이다. 낙후 지역 개발사업, 동부권 지역특화 육성 등 도내 시군이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행복콜버스, 교통약자 이동수단 등 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광역 연계 도로망과 철도망 등 SOC를 확충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혁신도시와 연계된 핵심 성장축인 스마트농식품·농생명 밸리, 농생명·연기금 특화 금융 타운, 지식·문화·서비스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도시 시즌2’를 우리 실정에 맞게 구상하고 발전계획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